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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 子 張 篇 第 十 九

관리그룹 김선형, 2011-08-18 10:37:5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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子張第十九(자장제십구) :

<1>
子張曰士見危致命(자장왈사견위치명)하며 : 자장이 말하기를, “선비가 나라의 위태한 것을 보면 목숨을 버리고
見得思義(견득사의)하며 : 이익을 보면 의리를 생각하며
祭思敬(제사경)하며 : 제사에는 공경을 생각하고
喪思哀(상사애)면 : 초상에는 슬픔을 생각하면 
其可已矣(기가이의)니라 : 올바르다.”고 했다.

<2>
子張曰執德不弘(자장왈집덕불홍)하며 : 자장이 말하기를, “덕을 가지기를 크게 하지 못하며
信道不篤(신도불독)이면 : 도를 믿기를 도탑게 하지 못하면
焉能爲有(언능위유)며 : 이런 사람을 어찌 능히 도와 덕이 있다
焉能爲亡(언능위망)리오 : 어찌 없다고 하겠는가.”고 하였다

<3>
子夏之門人(자하지문인)이 : 자하의 문인이
問交於子張(문교어자장)한대 : 친구 사귀는 것을 자장에게 물으니
子張曰子夏云何(자장왈자하운하)오 : 자장이 말하기를, “자하가 무어라고 하던가.”고 하니
對曰子夏曰可者(대왈자하왈가자)를 : 대답하기를, “자하가 말하기를, ‘착한 자를
與之(여지)하고 : 사귀고

其不可者(기불가자)를 : 그 착하지 아니한 자를
拒之(거지)라하더이다 : 거절하라’하더니다.”고 하니
子張曰異乎吾所聞(자장왈이호오소문)이로다 : 자장이 말하기를, “내가 들은 바와 다르다
君子(군자)는 : 군자는
尊賢而容衆(존현이용중)하며 : 어진 이를 존경하고 무리를 용납하며
嘉善而矜不能(가선이긍불능)이니 : 착한 것을 아름답게 여기고 능치 못한 것을 불쌍히 여길 것이니
我之大賢與(아지대현여)인댄 : 내가 크게 어질다면
於人(어인)에 : 사람에게
何所不容(하소불용)이며 :  어찌 용납되지 못할 것이며
我之不賢與(아지불현여)인댄 : 내가 어질지 못하다면
人將拒我(인장거아)니 : 사람이 장차 나를 거절할 것이니
如之何其拒人也(여지하기거인야)리오 : 어찌 그 사람을 거절하겠느냐.”고 하셨다.

<4>
子夏曰雖小道(자하왈수소도)나 : 자하가 말하기를, “비록 작은 도라도
必有可觀者焉(필유가관자언)이어니와 : 반드시 볼 만한 것이 있을 것인데
致遠恐泥(치원공니)라 : 먼 데 이르는데 막힐까 두려운지라
是以(시이)로 : 이러므로
君子不爲也(군자불위야)니라 : 군자는 하지 않는다.”고 하셨다.

<5>
子夏曰日知其所亡(자하왈일지기소망)하며 : 자하가 이르기를, “날마다 자기의 모르는 바를 알며
月無忘其所能(월무망기소능)이면 : 달로 그 능한 바를 잊지 아니하면
可謂好學也已矣(가위호학야이의)니라 : 배움을 좋아한다고 할 것이다.”고 하였다.

<6>
子夏曰博學而篤志(자하왈박학이독지)하며 : 자하가 이르기를, “배우는 것을 널리 하고 뜻을 도탑게 하며
切問而近思(절문이근사)하면 : 절실히 묻고 가까운 것부터 생각하면
仁在其中矣(인재기중의)니라 : 어진 것이 그 가운데 있는 것이다.”고 하였다.

<7>
子夏曰百工居肆(자하왈백공거사)하여 : 자하가 이르기를, “모든 기술자는 공장에서
以成其事(이성기사)하고 : 그 일을 이루고
君子學(군자학)하여 : 군자는 배워서
以致其道(이치기도)니라 : 그 도를 이룬다.”고 하였다.

<8>
子夏曰小人之過也(자하왈소인지과야)는 : 자하가 이르기를, “소인은 허물을 범하면
必文(필문)이니라子 : 반드시 좋도록 꾸민다.”고 하였다.

<9>
夏曰君子有三變(하왈군자유삼변)하니 : 자하가 이르기를, “군자의 모습에 세 가지 변하는 것이 있는데 .
望之儼然(망지엄연)하고 : 멀리서 바라보면 엄연하고
卽之也溫(즉지야온)하고 : 가까이 나아가면 온화하고
聽其言也厲(청기언야려)하니라 : 그 말을 들으면 확실한 것이다.”고 하였다

<10>
子夏曰君子(자하왈군자)는 : 자하가 이르기를, “군자는
信而後勞其民(신이후로기민)이니 : 미덥게 한 뒤에 그 백성을 부려야 할 것이니
未信則以爲厲己也(미신칙이위려기야)니라 : 믿음이 없이 일을 시키면 자기를 해친다고 할 것이니
信而後諫(신이후간)이니 : 믿음 없이 충고하면
未信則以爲謗己也(미신칙이위방기야)니라 : 믿지 못하고 자기를 비난한다고 할 것이다.”고 하였다

<11>
子夏曰大德(자하왈대덕)이 : 자하가 이르기를, “큰 덕이
不踰閑(불유한)이면 : 법도를 넘지 아니하면
小德(소덕)은 : 작은 덕은
出入(출입)이라도 : 나고 들더라도
可也(가야)니라 : 좋을 것이다.”고 하셨다.

<12>
子游曰子夏之門人小子當灑掃應對進退則可矣(자유왈자하지문인소자당쇄소응대진퇴칙가의)나 : 자유가 말하기를, “자하의 문인과 소자가 물 뿌리고 쓸며 응하고 대답하며 나가고 물러갈 때를 당하여서는 가하나
抑末也(억말야)나 : 말단의 일인지라
本之則無(본지칙무)하니 : 근본이 없으니
如之何(여지하)오 : 어찌하겠는가.”고 하였다.
子夏聞之(자하문지)하고 : 자하가 듣고
曰噫(왈희)라 : 말하기를, “아아!
言游過矣(언유과의)로다 : 유를 말함이 지나치다
君子之道孰先傳焉(군자지도숙선전언)이며 : 군자의 도가 어느 것을 먼저라 하여 전하고
孰後倦焉(숙후권언)이리오 : 어느 것을 뒤라 하여 게을리 하겠는가
譬諸草木(비제초목)컨대 : 초목에 비유한다면
區以別矣(구이별의)니 : 구별하여 분별이 있다 군
君子之道焉可誣也(군자지도언가무야)리오 : 자의 도도 어찌 속이겠느냐
有始有卒者(유시유졸자)는 : 처음이 있고 끝이 있음이 한결같은 자는
其惟聖人乎(기유성인호)인저 : 아마도 오직 성인일 것이다.”고 하였다.

<13>
子夏曰仕而優則學(자하왈사이우칙학)하고 : 자하가 말하기를, “벼슬하고 남은 힘이 있으면 배우고
學而優則仕(학이우칙사)니라 : 배우고 남은 힘이 있으면 벼슬을 할 것이다.”고 하였다.

<14>
子游曰喪(자유왈상)은 : 자유가 말하기를, “상사는
致乎哀而止(치호애이지)니라 : 슬픔을 극진히 할 따름이다.”고 하였다.

<15>
子游曰吾友張也爲難能也(자유왈오우장야위난능야)나 : 자유가 말하기를, “나의 벗 자장이 어려운 것을 하는 데는 능하다
然而未仁(연이미인)이니라 : 그러하나 어질지는 못하다.”고 하였다.

<17>
曾子曰堂堂乎(증자왈당당호)라 : 증자가 말하기를, “당당하다,
張也(장야)여 : 자장이여
難與並爲仁矣(난여병위인의)로다 : 더불어 함께 어진 것을 하기는 어렵도다.”고 하였다.
曾子曰吾聞諸夫子(증자왈오문제부자)하니 : 증자가 말하기를, “내가 선생님에게 들으니
人未有自致者也(인미유자치자야)나 : ‘사람이 보통 일에는 자기의 심정을 극진히 하지 못하지마는 부모의 상에는
必也親喪乎(필야친상호)인저 : 반드시 애통함을 다할 것이다.”고 하였다.

<18>
曾子曰吾聞諸夫子(증자왈오문제부자)하니 : 증자가 말하기를, “내가 부자께서 들으니
孟莊子之孝也(맹장자지효야)는 : ‘맹장자의 효도는
其他可能也(기타가능야)어니와 : 다른 사람도 다할 수 있겠지마는 
其不改父之臣與父之政(기불개부지신여부지정)은 : 그 어버이의 가신과 어버이의 하던 정사를 고치지 아니 하기것
是難能也(시난능야)니라 : 이것은 능하기 어려운 일이다.”고 하였다.

<19>
孟氏使陽膚爲士師(맹씨사양부위사사)라 : 맹씨가 양부로 법관인 사사를 삼은 지라
問於曾子(문어증자)한대 : 양부가 스승인 증자께 물었다
曾子曰上失其道(증자왈상실기도)하여 : 증자께서 말하기를, “위에서 그 도를 잃어서
民散(민산)이 : 백성이 흩어진 지
久矣(구의)니 : 오래니
如得其情(여득기정)이면 : 만일 그 정상을 알았을 것 같으면
則哀矜而勿喜(칙애긍이물희)니라 : 불쌍히 여기고 적발한 것을 기뻐하지 말라.”고 하였다.  

<20>
子貢曰紂之不善(자공왈주지불선)이 : 자공이 말하기를, “주왕의 착하지 않은 것이
不如是之甚也(불여시지심야)니 : 이와 같이 심한 것은 아니다
是以(시이)로 : 그러므로
君子惡居下流(군자악거하류)하나니 : 군자는 하루에 처하기를 싫어하는 것이니
天下之惡(천하지악)이 : 이것은 천하의 악이
皆歸焉(개귀언)이나라 : 다 그에게로 돌아가기 때문이다.”고 하셨다.

<21>
子貢曰君子之過也(자공왈군자지과야)는 : 자공이 말하기를, “군자의 허물은
如日月之食焉(여일월지식언)이라 : 일식 월식과 같아서
過也(과야)에 : 허물이 있으면
人皆見之(인개견지)하고 : 사람이 다 보게 되고
更也(갱야)에 : 고치면
人皆仰之(인개앙지)니라 : 사람이 다 우러러보게 된다.”고 하였다.

<22>
衛公孫朝問於子貢曰仲尼焉學(위공손조문어자공왈중니언학)고 : 위나라 공손조가 자공에게 묻기를, “중니는 어디서 배웠는가.”고 하니
子貢曰文武之道未墜於地(자공왈문무지도미추어지)하며 : 자공이 대답하기를, “문왕과 무왕의 도가 아직 땅에 떨어지지 않아  .
在人(재인)이라 : 사람에게 남아 있으니
賢者(현자)는 : 어진 이는
識其大者(식기대자)하고 : 그 큰 것을 기록하고
不賢者(불현자)는 : 어질지 못한 이는
識其小者(지기소자)하여 : 그 작은 것을 기록함에
莫不有文武之道焉(막불유문무지도언)하니 : 문왕과 무왕의 도가 아닌 것이 없으니
夫子焉不學(부자언불학)이시며 : 선생님께서는 어디선들 배우지 아니하겠으며
而亦何常師之有(이역하상사지유)시리오 : 또한 어찌 일정한 스승이 있겠는가.”고 하였다

<23>
叔孫武叔(숙손무숙)이 : 손숙무숙이
語大夫於朝曰子貢賢於仲尼(어대부어조왈자공현어중니)하니라 : 조정에서 대부에게 말하기를, “자공이 중니보다 어질다고 본다.”고 하였다.
子服景伯(자복경백)이 : 잡족경백이
以告子貢(이고자공)한대 : 자공에게 고했더니
子貢曰譬之宮牆(자공왈비지궁장)컨대 : 자공이 말하기를, “궁실 담에 비유한다면
賜之牆也(사지장야)는 : 나의 담은
及肩(급견)이라 : 어께에 미쳐서
窺見室家之好(규견실가지호)어니와 : 집안의 좋은 것을 엿볼 수 있으려니와
夫子之牆(부자지장)은 : 부자의 담은
數仞(수인)이라 : 몇 길이나 높아서
不得其門而入(불득기문이입)이면 : 그 분을 들어가지 않으면
不見宗廟之美(불견종묘지미)와 : 종묘의 아름다움과
百官之富(백관지부)니 : 백관의 호화한 것을 볼 수 없는 것이다.”고 하였다.
得其門者或寡矣(득기문자혹과의)니 : 그 문에 들어간 사람은 적으니
夫子之云(부자지운)이 : 무숙의 한 말이
不亦宜乎(불역의호)아 : 또한 마땅치 않겠는가.”고 하였다.

<24>
叔孫武叔(숙손무숙)이 : 숙손무숙이
毁仲尼(훼중니)어늘 : 중니를 헐뜯어 말하니
子貢曰無以爲也(자공왈무이위야)하라 : 자공이 말하기를, “방법이 없다
仲尼(중니)는 : 중니는
不可毁也(불가훼야)니 : 가이 헐뜻을 수 없다
他人之賢者(타인지현자)는 : 다른 사람의 어진 것은
丘陵也(구릉야)라 : 언덕과 같아서
猶可踰也(유가유야)어니와 : 넘을 수 있지마는
仲尼(중니)는 : 중니는
日月也(일월야)라 : 해와 달이라
無得而踰焉(무득이유언)이니 : 아무도 넘을 수 없다
人雖欲自絶(인수욕자절)이나 : 사람이 비록 일월을 끊으려 한들
其何傷於日月乎(기하상어일월호)리오 : 어떻게 일월을 손상하겠는가
多見其不知量也(다견기불지량야)로다 : 마치 자기의 헤아림을 깨닫지 못하는 것을 자주 드러낼 뿐이다

<25>
陳子禽謂子貢曰子爲恭也(진자금위자공왈자위공야)언정 : 진자금이 자공에게 말하기를, “그대가 겸손한 것이지
仲尼豈賢於子乎(중니개현어자호)리오 : 중니가 어찌 그대보다 어질겠는가.”고 하였다.
子貢曰君子一言(자공왈군자일언)에 : 자공이 말하기를, “군자는 한 마디 말로
以爲知(이위지)하며 : 지혜롭게 되기도 하고
一言(일언)에 : 한 마디 말로
以爲不知(이위불지)니 : 지혜롭지 못하게 되기도 하므로
言不可不愼也(언불가불신야)니라 : 말은 삼가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
夫子之不可及也(부자지불가급야)는 : 선생님께서 미치지 못하는 것은
猶天之不可階而升也(유천지불가계이승야)니라 : 하늘에 사다리를 놓고 올라가지 못하는 것과 같다”고 하셨다.

夫子之得邦家者(부자지득방가자)인댄 : 선생님께서 나라를 얻어서 다스리신다면
所謂立之斯立(소위립지사립)하고 : 소위 ‘백성의 살 방도를 세우면 세워지고 
道之斯行(도지사행)하며 : 인도 하면 따르고
綏之斯來(수지사래)하며 : 편안하게 하면 오고
動之斯和(동지사화)하여 : 고취시키면 화하고
其生也榮(기생야영)하고 : 살아 계실 때는 사람마다 영광스럽고
其死也哀(기사야애)니 : 돌아가신 때에는 모두 슬퍼할 것이다’
如之何其可及也(여지하기가급야)리오 : 그 어찌 미칠 수 있겠느냐.”고 하였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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