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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 鄕 黨 篇 第 十

관리그룹 김선형, 2011-08-18 09:53:4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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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鄕黨第十(향당제십)

孔子於鄕黨(공자어향당)에:  공자께서 향당에 계시면
恂恂如也(순순여야)하사:  신실한 모습으로
似不能言者(사불능언자)러시다:  능히 말씀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 같았다.
其在宗廟朝廷(기재종묘조정)하사는:  그 종묘와 조정에 계실 때에는
便便言(변변언)하시되:  분명히 말씀하시되
唯謹爾(유근이)러시다:  오직 삼가셨다.
朝(조)에:  조회하실 때는
與下大夫言(여하대부언)에: 하다부와 더불어 말씀하심에
侃侃如也(간간여야)하시며:  강직하게 하시며,
與上大夫言(여상대부언)에:  상대부와 더불어 말씀하실 때는
誾誾如也(은은여야)러시다:  온화하고 기쁨으로 간하셨다. 
君在(군재)어시든:  임금이 계시거든
踧踖如也(축적여야)하시며:  공경스럽게 하시고,
與與如也(여여여야)러시다:  위의를 적중하게 하셨다.
君召使擯(군소사빈)이어시든:  임금이 불러 국빈을 대접하게 하시면,
色勃如也(색발여야)하시며:  얼굴빛을 긴장하시며
足躩如也(족곽여야)러시다:  걸음도 조심하셨다.
揖所與立(읍소여립)하사대:  손님을 서서 맞을 적에는 읍하시되
左右手(좌우수)러시니:  좌우로 손을 잡으시고,
衣前後襜如也(의전후첨여야)러시다:  옷의 앞과 뒤는 가지런하였다.
趨進(추진)에:  빨리 나아가심에
翼如也(익여야)러시다:  날개를 편 듯하셨다.
賓退(빈퇴)어든:  손이 물러간 뒤에는
必復命曰賓不顧矣(필복명왈빈불고의)러시다:  반드시 복명하시기를, ‘손이 도아보는 일도 없이 잘 갔습니다.”고 하셨다.
入公門(입공문)하실새:  궁문에 들어가실 때에는
鞠躬如也(국궁여야)하사:  몸을 구부리시어
如不容(여불용)이러시다:  용납지 못할 것같이 하시었다.
立不中門(입불중문)하시며:  서실 때에는 문 가운데 서지 아니하시고,
行不履閾(행불리역)이러시다:  행하실 적에는 문지방을 밟지 아니하셨다.
過位(과위)하실새:  자리를 지나실 적에는
色勃如也(색발여야)하시며:  안색을 긴장하시고
足躩如也(족곽여야)하시며:  걸음도 조심하시며, .
其言(기언)이:  그 말씀은
似不足者(사불족자)러시다:  족하지 못한 것같이 하시었다.
攝齊升堂(섭제승당)하실새:  옷자락을 거머잡고 당에 오르실 때,
鞠躬如也(국궁여야)하시며:  몸을 구부리시며
屛氣(병기)하사:  기운을 감추시어
似不息者(사불식자)러시다:  숨도 쉬지 않는 것같이 하셨다.
出降一等(출강일등)하사는:  나오시어 섬돌 한 층계를 내려서는
逞顔色(영안색)하사:  얼굴빛을 푸시고
怡怡如也(이이여야)하시며:  온화하고 기뻐하시며,
沒階(몰계)하사는:  층계를 다 내려서서는 빨
趨進翼如也(추진익여야)하시며:  리 나아가시되 날개를 편 듯하시며,
復其位(복기위)하사는:  그 자리에 돌아와서는
踧踖如也(축적여야)러시다:   황송해 하셨다.
執圭(집규)하사대:  홀을 잡으시면
鞠躬如也(국궁여야)하사:  몸을 굽혀
如不勝(여불승)하시며: 이기지 못하는 것같이 하시고,  
上如揖(상여읍)하시고: 올리실 때는 읍하시듯이 하시며,
下如授(하여수)하시며:  내리실 때에는 물건을 주는 것같이 하시고,
勃如戰色(발여전색)하시며:  얼굴빛을 긴당하여 두려운 듯하시며,
足蹜蹜如有循(족축축여유순)이러시다:   걸음을 좁게 자주 떼셨다.
享禮(향례)에:  예물을 드리실 때에는
有容色(유용색)하시며: 얼굴빛을 펴시며,
私覿(사적)에:  사사로 보내실 때에는
愉愉如也(유유여야)러시다:  더욱 화기가 돋우셨다.
君子(군자)는:  군자는
不以紺緅飾(불이감추식)하시며:  보랏빛과 아청빛으로 장식하지 아니하시며,
紅紫(홍자)로:  붉은 빛과 자주 빛으로
不以爲褻服(불이위설복)이러시다:  사사로운 옷을 만들지 아니하셨다.
當署(당서)하사:  더울 때를 당하여는 
袗絺綌(진치격)을:  홑 칡 베옷과 굵은 칡 베옷을
必表而出之(필표이출지)러시다:  반드시 껴입고 나가셨다.
緇衣(치의)엔:  검은 옷에는
羔裘(고구)요:  양 갓옷이요,
素衣(소의)엔:  흰 옷에는
麑裘(예구)요:  사슴 갓옷이요,
黃衣(황의)엔:  누른 옷에는
狐裘(호구)러시다:  여우 갓옷을 입으셨다.
褻裘長(설구장)하되:  평시에 입는 갓옷은 길게 하되,
短右袂(단우몌)러시다:  오른 소매를 짧게 하시었다.
必有寢衣(필유침의)하시니:  반드시 잠옷이 있었는데
長一身有半(장일신유반)이러라:  길이가 한 길 반이었다.
狐貉之厚(호맥지후)로:  여우와 담비의 두터운 갓옷을
以居(이거)러시다:  입고 사시었다.
去喪(거상)하사는:  상기를 마친 뒤는.
無所不佩(무소불패)러시다:  패물을 차지 않으심이 없었다.
非帷裳(비유상)이어든:  조회와 제례의 예복이 아니면
必殺之(필살지)러시다:  반드시 좁게 하시었다.
羔裘玄冠(고구현관)으로:  양의 갓옷과 검은 관으로
不以弔(불이조)러시다:  조상하지 아니하셨다.
吉月(길월)에:  길월에는
必朝服而朝(필조복이조)러시다:  반드시 조복을 입고, 조회를 하시었다.
齊必有明衣(제필유명의)러시니:  재계하실 때에는 반드시 깨끗한 옷이 있었는데,
布(포)러라:  베로 만든 것이었다.
齊必變食(제필변식)하시며 : 재계하실 때에는 반드시 음식을 바꾸시며,
居必遷坐(거필천좌)러시다:  거하심에 반드시 자리를 옮기셨다.
食不厭精(식불염정)하시며:  밥은 정한 것은 싫어하지 않으셨으며,
膾不厭細(회불염세)러시다:  회는 가는 것을 싫어하지 않으셨다.
食饐而餲(식의이애)와:  밥이 상하여 쉰 것과
魚餒而肉敗(어뇌이육패)를:  생선이 상하고 고기가 썩은 것을
不食(불식)하시며:  먹지 아니하시고,
色惡不食(색악불식)하시며:   빛이 변한 것을 먹지 아니하시었다.
臭惡不食(취악불식)하시며: 냄새가 나쁜 것은 먹지 아니하시고,
失飪不食(실임불식)하시며:  익지 아니한 것도 먹지 아니하시었고,
不時不食(불시불식)어러시다:  때가 아니면 먹지 아니하셨다.
割不正(할불정)이어든:  자른 것이 바르지 않으면
不食(불식)하시며:  먹지 아니하고,
不得其醬(불득기장)이어든:  간이 맞지 아니하면
不食(불식)하시다:   먹지 아니하셨다.
肉雖多(육수다)나:  고기를 비록 많이 자시더라도 .
不使勝食氣(불사승식기)며:  곡기를 이기지 않게 하시며,
唯酒無量(유주무량)하시되: 오직 술은 얼마든지 자시더라도
不及亂(불급란)이러시다:  어지러운 지경에 이르지 않으셨다
沽酒市脯(고주시포)을:  파는 술과 저자의 포를
不食(불식)하시며:  먹지 않으셨다.
不撤薑食(불철강식)하시며:  생강 자시는 것을 끊지 아니하시었다.
不多食(불다식)이러시다:  밥은 많이 자시지 아니하셨다.
祭於公(제어공)에:  나라에 제사지낼 때 받은 고기는
不宿肉(불숙육)하시며:  밤을 재우지 않으시며,
祭肉(제육)은:  제사지낸 고기는
不出三日(불출삼일)하더시니:  삼일을 넘기지 아니하시고 .
出三日(출삼일)이면:  삼일이 지나면
不食之矣(불식지의)니라:  먹지 않으셨다.
食不語(식불어)하시며:  자시면서 대답하지 않으시고,
寢不言(침불언)이러시다:  주무시면서 말하지 않으셨다.
雖疏食菜羹(수소식채갱)이라도고:  비록 거친 밥과 나물국이라도
祀必祭(과필제)하시되:  반드시 곡신에게 드렸는데,
必齊如也(필제여야)러시다:   반드시 공경히 하셨다.
席不正(석불정)어어든:  자리가 마르지 아니하시면
不坐(불좌)러시다:  앉지 않으셨다.
鄕人飮酒(향인음주)에:  향인과 술을 마실 적에
杖者出(장자출)이어든:  지팡이를 짚은 노인이 일어서시면
斯出矣(사출의)러시다:  따라 일어나셨다.
鄕人儺(향인나)에:  향인이 푸닥거리를 할 때는 .
朝服而立於阼階(조복이립어조계)러시다:  조복을 입으시고 동쪽 섬돌에 서 계셨다
問人於他邦(문인어타방)하실새:  사람을 보내어 다른 나라에 있는 지인의 안부를 부르실 적에는
再拜而送之(재배이송지)러시다:  두 번 절하고 보내셨다.
康子饋藥(강자궤약)이어늘:  계강자가 약을 나누어 주니
拜而受之曰丘未達(배이수지왈구미달)이라:  절하고 받으면서 말씀하기기를, “내 이 약이 병이 낫는 것인지 알 수 없으므로
不敢嘗(불감상)이러시다:  감히 맛보지 못한다.”고 하셨다.
廏焚(구분)이어늘:  마굿간에 불이 났는데
子退朝曰傷人乎(자퇴조왈상인호)아하시고: 공자께서 조정에서 물러나 오시어 말씀하시기를, “사람이 상했느냐?”고 하시고
不問馬(불문마)하시다:  말에 대해서는 묻지 않으셨다.
君賜食(군사식)이어시든:  임금이 먹을 것을 주시면
必正席先嘗之(필정석선상지)하시고:  반드시 자리를 바르게 하여 먼저 맛보시고
君賜腥(군사성)이어시든:  임금이 날고기를 주시면
必熟而薦之(필숙이천지)하시고:  익혀서 올리시며
君賜生(군사생)이어든:  임금이 산 산을 주시면
必畜之(필축지)러시다:  반드시 기르시었다.
侍食於君(시식어군)에:  임금을 모시고 식사할 때
君祭(군제)어시든:  임금이 제사음식을 드시면
先飯(선반)이러시다:  먼저 맛보시었다
疾(질)에: 병이 있을 때에 
君視之(군시지)시어든:  임금이 와서 보시면,
東首(동수)하시고:   동으로 머리를 두시고
加朝服拖紳(가조복타신)이러시다:   조복을 껴입고 큰 띠를 걸쳐서 경의를 표하셨다. 
君命召(군명소)어시든:  임금이 명하여 부르시면
不俟駕行矣(불사가행의)러시다:  멍에 매는 것을 기다리지 아니하시고 가시었다.
入太廟(입태묘)하사:  태묘에 들어가서는
每事問(매사문)이러시다:  모든 일을 물으셨다.
朋友死(붕우사)하여:  벗이 죽어서
無所歸(무소귀)어든:  돌아갈 곳이 없을 때는
曰於我殯(왈어아빈)이라하시다:  말씀하시기를, “내 집에 빈소를 차리라.”고 하셨다.
朋友之饋(붕우지궤)는:  벗이 보낸 선물은
雖車馬(수차마)라도:  비록 수레와 말이라도 .
非祭肉(비제육)이어든:  제사지낸 고기가 아닌 것은
不拜(불배)러시다:  절하지 아니하셨다.
寢不尸(침불시)하시며:  취침하실 때에는 벌렁누워 죽은 몸같이 하지 않으시며,
居不容(거불용)이러시다:  집에 계실 때에는 모양을 꾸미지 아니 하셨다.
見齊衰者(견제쇠자)하시고:  재최의 상복을 입은 자를 보시면
雖狎(수압)이나:  비록 친하더라도
必變(필변)하시며:  반드시 변하시며,
見冕者與瞽者(견면자여고자)하시고:  면류관을 쓴 이와 소경을 보시면
雖褻(수설)이나:  비록 평복일 때라도
必以貌(필이모)러시다:  반드시 예모로 대하셨다.
凶服者(흉복자)를:  상복을 입은 이를 만나면 수레 위에서 예를 표하시며, 등에 나라의 지도와 호적을 진자에게도 그와 같이 하셨다.
式之(식지)하시며:  수레 위에서 예를 표하시었다
式負版者(식부판자)러시다:  등에 나라의 지도와 호적을 진 사람에게도 그와 같이 하셨다.
有盛饌(유성찬)이어든:  성찬을 받으시면
必變色而作(필변색이작)이러시다:  반드시 얼굴빛을 변하시고 일어나서 감사의 뜻을 표하셨다.
迅雷風烈(신뢰풍렬)에:  빠른 우뢰와 맹렬한 바람에는
必變(필변)이러시다:  반드시 얼굴빛을 변하셨다.
升車(승차)하사:  수레에 오르실 때에는
必正立執綏(필정립집수)러시다:  반드시 바로 서서 수레 고삐를 잡으셨다.
車中(차중)에:  수레 안에서
不內顧(불내고)하시며:  머리를 돌려보지 않고
不疾言(불질언)하시며:  말을 빨리 하지 않으시며,
不親指(불친지)러시다:  몸소 손가락으로 물건을 가리키지 않으셨다.
色斯擧矣(색사거의)하며:  새도 사람의 얼굴빛을 보고
翔而後集(상이후집)이니라:  나라서 빙 돌다가 다시 앉는다.
曰山梁雌雉(왈산량자치)가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산기슭의 암꿩이
時哉時哉(시재시재)인저:  때를 만났구나!”고 하셨다.
子路共之(자로공지)한 대:  이때 자로가 모이를 주었더니  
三嗅而作(삼후이작)하시다:  세 번 냄새를 맡고 날아갔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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