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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7 述 而 篇 第 七

관리그룹 김선형, 2011-08-18 09:48:1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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述而第七(술이제칠)

<1>
子曰述而不作(자왈술이불작)하며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옛 것을 풀이하고 창작하지 아니하며
信而好古(신이호고)를:  믿어서 옛 것을 좋아하는 것을
竊比於我老彭(절비어아로팽)하노라:  그윽히 우리 노팽에게 비유할 것이다.”고 하셨다.

<2>
子曰黙而識之(자왈묵이식지)하며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묵묵히 진리를 알아내며
學而不厭(학이불염)하며:  배워서 싫어하지 않고
誨人不倦(회인불권)이:  사람들을 가르치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
何有於我哉(하유어아재)오:  어찌 나에게 있겠느냐.”고 하셨다.

<3>
子曰德之不修(자왈덕지불수)와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덕을 닦지 못하는 것과
學之不講(학지불강)과:  배움을 강하지 못하는 것과
聞義不能徙(문의불능사)와:  의를 듣고 능히 옮기지 못한며
不善不能改(불선불능개)가:  착하지 않은 것을 능히 고치지 못하는 것이
是吾憂也(시오우야)니라:  나의 근심이다.”고 하셨다.

<4>
子之燕居(자지연거)에:  공자께서 한가히 거하시니
申申如也(신신여야)하시며:  그 모습은 편안하시고
夭夭如也(요요여야)러시다:  얼굴빛은 기뻐하셨다.

<5>
子曰甚矣(자왈심의)라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심하다,
吾衰也(오쇠야)여:  나의 쇠약함이여
久矣(구의)라:  오래되었구나
吾不復夢見周公(오불복몽견주공)이로다:  내가 다시 꿈에 주공을 다시 뵙지 못했도다.”고 하셨다.

<6>
子曰志於道(자왈지어도)하며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도에 뜻을 두며
據於德(거어덕)하며:  덕에 의거하며
依於仁(의어인)하며:  어진 것에 의지하며
遊於藝(유어예)니라:  예에서 노닐어야 할 것이다.”고 하셨다.

<7>
子曰自行束脩以上(자왈자행속수이상)은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마른 고기 한 묶음 이상의 예물을 가져온 사람에게
吾未嘗無誨焉(오미상무회언)이로라:  내가 일찍이 가르쳐주지 아니한 것이 없도다.”고 하셨다.

<8>
子曰不憤(자왈불분)이어든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배우는 사람이 발분하지 않으면
不啓(불계)하며:  그를 열어주지 않고
不悱(불비)어든:  깨달은 이치를 표현하기를 애쓰지 않으면
不發(불발)호되:  그를 발하게 해주지 아니하며
擧一隅(거일우)에:  한 구석을 들어서
不以三隅反(불이삼우반)이어든:  세 모퉁이를 돌이키지 못하면
則不復也(칙불부야)니라:  다시 가르쳐주지 않는다.”고 하셨다.

<9>
子於有喪者之側(자어유상자지측)에:  공자께서 상주 곁에 계시면서는
未嘗飽也(미상포야)러시다:  일찍이 배불리 먹지 아니하시고
子於是日(자어시일)에:  공자께서 이 날에
哭則不歌(곡칙불가)러시다:  곡을 하시고 노래를 부르지 아니 하셨다.

<10>
子謂顔淵曰用之則行(자위안연왈용지칙행)하고:  공자께서 안연에게 이르기를, “우리를 등용하면 행하고
舍之則藏(사지칙장)을惟:  버리고 등용하지 않으면 재주를 간직할 이는
我與爾有是夫(아여이유시부)인저:  나와 너가 있을 뿐이다.”고 하셨다.
子路曰子行三軍(자로왈자행삼군)이면: 자로가 말하시기를, “ 선생님께서 삼군을 다스린다면
則誰與(칙수여)시리잇고:  누구와 함께 하겠습니까.”고 하니
子曰暴虎馮河(자왈폭호풍하)하며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범을 맨손으로 잡으며 하수를 걸어서 건너다가
死而無悔者(사이무회자)를吾:  죽어도 뉘우침이 없는 자를
不與也(불여야)니:  같이 하지 않는다.
必也臨事而懼(필야림사이구)하며:  반드시 일에 임하여 두려워하고
好謀而成者也(호모이성자야)니라:  계획을 세워서 이루기는 이를 좋아한다.”고 하셨다.

<11>
子曰富而可求也(자왈부이가구야)인댄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부유하게 되는 것을 추구할 수 있다면
雖執鞭之士(수집편지사)라도:  비록 말채찍을 잡는 일꾼이라도
吾亦爲之(오역위지)어니와:  나는 그러한 일을 하겠고
如不可求(여불가구)인댄從:  만일 구하지 못할 일이라면
從吾所好(종오소호)하리라:  내가 좋아하는 것을 따르리라.”고 하셨다.

<12>
子之所愼(자지소신)은: 공자가 조심하는 것에는
齊戰疾(제전질)이러시다:  제사와 전쟁과 질병이었다.

<13>
子在齊聞韶(자재제문소)하시고:  공자가 제나라에 있으면서 <소>을 들으시고
三月不知肉味(삼월불지육미)하사:  3개월간을 고기 맛을 알지 못하시고
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(왈불도위락지지어사야)호라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풍류가 이 경지에 이른 줄을 알지 못했다.”고 하셨다.

<14>
冉有曰夫子爲衛君乎(염유왈부자위위군호)아:  염유가 이르기를, “선생님께서 위나라 임금을 위하시겠는가.”하니
子貢曰諾(자공왈낙) : 자공이 말하기를, “그래,
吾將問之(오장문지)호리라:  내가 장차 여쭈어 보겠다.”고 하고
入(입)하여:  들어가서
曰伯夷叔齊(왈백이숙제)는:  말하기를, “백이와 숙제는
何人也(하인야)잇고:  어떤 사람입니까?” 하니
曰古之賢人也(왈고지현인야)니라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옛날의 어진 사람이니라.”고 하셨다.
曰怨乎(왈원호)잇가:  염유가 말하기를, “원망하였습니까?” 하니
曰求仁而得仁(왈구인이득인)이어니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어진 것을 구하여 어진 것을 얻었으니
又何怨(우하원)이리오:  또 무엇을 원망했겠는가.”라 하셨다.
出(출)하여:  나와서
曰夫子不爲也(왈부자불위야)시니라:  말하기를, “선생님께서는 돕지 아니할 것이다.”고 했다.

<15>
子曰飯疏食飮水(자왈반소식음수)하고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시고
曲肱而枕之(곡굉이침지)라도:  팔을 베고 자더라도
樂亦在其中矣(낙역재기중의)니:  즐거움이 그 중에 있도다.
不義而富且貴(불의이부차귀)는:  의롭지 아니하고서 부유하게 되고 귀하게 된 것은
於我如浮雲(어아여부운)이니라:  낭에게는 뜬 구름과 같으니라.”고 하셨다.

<16>
子曰加我數年(자왈가아수년)하여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나에게 몇 년이 더 주어진다면
五十以學易(오십이학역)이면:  나이 오십에 주역을 배워
可以無大過矣(가이무대과의)리라:  큰 허물을 없앨 수 있으리라.”고 하셨다.

<17>
子所雅言(자소아언)은:  공자 말씀 하신 바 아언은
詩書執禮(시서집례)니: 시서와 집예이시니
皆雅言也(개아언야)러시다:  모두가 아언이다.

<18>
葉公(엽공)이:  성공이
問孔子於子路(문공자어자로)어늘:  공자에게 자로에 대해서 물으니
子路不對(자로불대)한 대:  자로는 대답하지 못했다.
子曰女奚不曰其爲人也發憤忘食(자왈녀해불왈기위인야발분망식)하고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네는 어찌하여 ‘그 사람의 사람 됨이 배움을 좋아하고 분발하여 먹는 일도 잊으며,
樂以忘憂(낙이망우)하여:  즐거워 근심도 잊고
不知老之將至云爾(불지로지장지운이)오:  늙어가는 것을 알지도 못한다.‘거 말하지 않았느냐 ”고 말씀하셨다.

<19>
子曰我非生而知之者(자왈아비생이지지자)라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나는 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이 아니라
好古敏以求之者也(호고민이구지자야)로라:  옛것을 좋아하여 민첩하게 구하는 사람이다.”고 하셨다.

<20>
子不語怪力亂神(자불어괴력란신)이러시다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괴이함과 완력과 어지러움과 귀신에 대해서 말하지 않으셨다.

<21>
子曰三人行(자왈삼인행)에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세 사람이 행하면
必有我師焉(필유아사언)이니: 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나니
擇其善者而從之(택기선자이종지)요:  그 중 착한 자를 가려서 쫓고
其不善者而改之(기불선자이개지)니라:  그 중 선하지 아니한 자로 나의 허물을 고친다.”고 하셨다.

<22>
子曰天生德於予(자왈천생덕어여)시니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하늘이 덕을 나에게 주셨으니
桓魋其如予何(환퇴기여여하)리오:  환퇴가 나를 어찌 할 것인가?”고 하셨다.

<23>
子曰二三子(자왈이삼자)는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너희들은
以我爲隱乎(이아위은호)아:  내가 무엇을 숨긴다고 생각하는가?
吾無隱乎爾(오무은호이)로라:  나는 너희에게 숨기는 것이 없다.
吾無行而不與二三子者是丘也(오무행이불여이삼자자시구야)니라:  행하고 너희에게 알려주지 않는 것이 없는 것이 나 공구이다.”고 하셨다.

<24>
子以四敎(자이사교)하시니:  공자께서 네 가지 일로써 가르치시니,
文行忠信(문행충신)이러시다:  문과 행과 충과 신이었다.

<25>
子曰聖人(자왈성인)을吾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성인을
不得而見之矣(불득이견지의)어든:  직접 만나 그를 볼 수 없으니
得見君子者(득견군자자)면:  군자를 만나 볼 수 있다면
斯可矣(사가의)니라:  좋겠도다.”고 하셨다.
子曰善人(자왈선인)을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착한 사람을 
吾不得而見之矣(오불득이견지의)어든:  내가 만나 보지 못할진대
得見有恆者(득견유긍자)면 : 떳떳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도 만나보았으면

斯可矣(사가의)니라 :  좋겠다.
亡而爲有(망이위유)하며:  없으면서 있다고 하고
虛而爲盈(허이위영)하며:  비었으면서 찼다고 하며
約而爲泰(약이위태)면:  간략하면서 크다고 하면
難乎有恆矣(난호유긍의)니라:  떳떳한 마음을 가지기가 어렵다.”고 하셨다.
子(자)는:  공자께서
釣而不網(조이불망)하시며:  낚시질은 하시나 그물질은 하지 않으시며
弋不射宿(익불사숙)이러시다:  주살을 하시되  잠자는 새를 쏘지는 않으셨다.

<27>
子曰蓋有不知而作之者(자왈개유불지이작지자)아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이치를 알지 못하고 저술하는 이가 있을까
我無是也(아무시야)로라 :  나는 이런 일이 없다.
多聞(다문)하여 : 많이 들어서
擇其善者而從之(택기선자이종지)하며:  그 착한 것을 택하여 따르고
多見而識之(다견이식지)가:  많이 보아서 기록하면
知之次也(지지차야)니라:  지혜의 다음은 되리라.”고 하셨다.

<28>
互鄕(호향)은:  호향 땅 사람들은
難與言(난여언)이러니:  같이 말하기가 어려운데
童子見(동자견)커늘:  그 마을 동자를 만나주니
門人惑(문인혹)한 대:  문인들이 의심스러워했다.
子曰與其進也(자왈여기진야)요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그의 선으로 나옴을 허락한 것이지
不與其退也(불여기퇴야)니:  그의 악으로의 물러감을 허락하지 않은 것이니
唯何甚(유하심)이리오:  (거절하는 것은) 어찌 심하지 않은가
人潔己以進(인결기이진)이어든: 사람이 자기의 허물을 씻고 나오면
與其潔也(여기결야)요:  그 결백함을 허락하고
不保其往也(불보기왕야)니라:  진난 날의 잘못을 간직하지 않는다.”고 하셨다.

<29>
子曰仁遠乎哉(자왈인원호재)아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인에 이르는 길이 먼가
我欲仁(아욕인)이면:  내가 인을 하고자 하면
斯仁至矣(사인지의)니라:  인은 곧 이르는 것이다.”고 하셨다.

<30>
陳司敗問昭公知禮乎(진사패문소공지례호)잇가:  진나라 새패가 묻기를, “소공이 예를 압니까?” 하니
孔子曰知禮(공자왈지례)시니라: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예를 아신다.”고 햐셨다.
孔子退(공자퇴)어시늘:  공자가 물러나시니
揖巫馬期而進之(읍무마기이진지)하여:  무마기에게 읍하고 그에게 가니
曰吾聞君子不黨(왈오문군자불당)이라하니:  무마기가 말하기를, ‘군자는 편당하지 아니한다.”하였는데
君子亦黨乎(군자역당호)아:  군자는 또한 편당하십니까.
君取於吳(군취어오)하니:  소공이 같은 성씨의 오나라에 장가를 들어
爲同姓(위동성)이라:  같은 성씨가 되었는데
謂之吳孟子(위지오맹자)라하니:  이를 <오맹자>라고 하니
君而知禮(군이지례)면:  그 임금이 예를 안다면
孰不知禮(숙불지례)리오:  누가 예를 모르겠습니까?”고 했다.

<31>
巫馬期以告(무마기이고)한 대:  무마기가 이를 고하니
子曰丘也幸(자왈구야행)이로다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나 공구는 참으로 다행이로다
苟有過(구유과)어든:  진시로 허물이 있으면
人必知之(인필지지)온여:  남들이 반드시 이를 아는 구나.”고 하셨다.

<31>
子與人歌而善(자여인가이선)이어든:  공자께서 사람과 더불어 노래를 하고 잘하면
必使反之(필사반지)하시고:  반드시 다시하라 하시고
而後和之(이후화지)러시다:  뒤에 화답하셨다.

<32>
子曰文莫吾猶人也(자왈문막오유인야)아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문은 나도 다른 사람과 같우나
躬行君子(궁행군자)는:  군자의 도를 몸소 행하는 것은
則吾未之有得(칙오미지유득)호라:  내가 일찍이 하지 못하였다.”고 하셨다.

<33>
子曰若聖與仁(자왈약성여인)은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성인과 인자 같은 존재야
則吾豈敢(칙오개감)이리오:  내가 어찌 감히 될 수 있겠는가?
抑爲之不厭(억위지불염)하며:  다만 배우기를 싫어하지 아니하고
誨人不倦(회인불권)은:  사람 가르치기를 게을리 하지 않음을
則可謂云爾已矣(칙가위운이이의)니라:  말 할 수 있을 뿐이니라.
公西華曰正唯弟子不能學也(공서화왈정유제자불능학야)로소이다: 공서화가 말하기를, “참으로 제자가 능히 배우지 못할 바입니다.”고 했다.

<34>
子疾病(자질병)이어시늘:  공자가 병이 심하거늘
子路請禱(자로청도)한대:  자로가 빌기를 청하니
子曰有諸(자왈유제)아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그러한 일이 있었는가?”고 하니
子路對曰有之(자로대왈유지)하니:  자로가 대답하기를, “있습니다.”고 했다.
誄曰禱爾于上下神祇(뇌왈도이우상하신기)라하니이다:  <뇌>에 이르기를, “너를 도와 달라고 천지시명에게 빈다.”고 하였습니다
子曰丘之禱久矣(자왈구지도구의)니라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내가 그러한 기도를 한 지는 오래 되었도다.”고 하셨다.

<35>
子曰奢則不孫(자왈사칙불손)하고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사치하면 겸손치 못하고
儉則固(검칙고)니:  검소하면 고루하다.
與其不孫也(여기불손야)론:  그러나 그 겸손치 아니함보다는
寧固(영고)니라:  차라리 고루한 것이 좋다.”고 하셨다.

<36>
子曰君子坦蕩蕩(자왈군자탄탕탕)이요:  공자 말씀하시기를, “군자의 마음은 편안하고
小人長戚戚(소인장척척)이니라:  소인의 마음은 항상 근심과 걱정을 한다.”고 하셨다.
子(자)는: 

<37>
溫而厲(온이려)하시며:  공자는 온화하시면서 엄숙하시고
威而不猛(위이불맹)하시며:  위엄이 있으면서 사납지 않으시고
恭而安(공이안)이러시다:  공손하시면서도 마음이 편하셨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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